식기세척기, 자동문열림 등 한층 진화된 기능 담은 제품 각광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 2021.02.03 16:45
코로나19로 식기구의 위생과 살균을 책임지는 식기세척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각 제조사들이 바쁜 현대인의 니즈를 반영한 한층 진화된 기능을 담은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식기세척기의 프리미엄 기준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자동문열림 기능이다. 이 기능이 추가된 제품들은 물기 제거를 위해 식기세척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왼쪽부터 쉐프본 워시폴8 블랙라벨,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SK매직 터치온플러스/사진제공=케리비
업계 관계자는 “최근 출시되는 고급형 식기세척기의 자동문열림 기능은 주부들로부터 매우 유용한 기능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설거지 완료 후 통풍 환경을 위해 수동으로 문을 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외출이나 늦은 밤에도 문을 열 필요가 없어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쉐프본이 오는 12일 롯데홈쇼핑에서 론칭 예정인 ‘워시폴8 블랙라벨’은 자동문열림 기능을 갖춰 건조 및 통풍 환경을 위해 수동으로 문을 열지 않아도 된다. 시중 6~8인용 제품과 달리 무설치가 가능하고, 흡입 방식을 적용해 타 무설치 제품의 물을 붓는 방식보다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5가지로 설정 가능한 세척모드를 탑재했고, 특히 한국형 세척모드는 메인세척 전 불림 및 예비세척이 있어 ‘밥’을 주식으로 먹는 한국인의 니즈를 반영했다. UV 살균 및 75도 고온세척을 통한 살균 기능, 총 23개의 노즐을 통한 강력세척 기능, 편리한 예약 기능을 갖췄으며 차일드락 기능을 통해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LG전자의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빌트인 전용 제품은 주방에 빌트인으로 설치할 경우 기존 프리스탠딩 타입 식기세척기와는 달리 120~150mm 높이인 대부분의 걸레받이를 절단하지 않고 설치가 가능하다. 이 제품 또한 자동문열림 기능을 갖췄고, 도어 전면에 잔여시간이 표시돼 편리하다. 신제품 내부 선반에 다크실버 색상을 적용했다. 3단 높이 조절, 다용도 선반, 맞춤형 식기꽂이 등 스마트 선반 시스템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했다.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석회질을 줄여 물얼룩을 감소시켜 주는 연수장치를 탑재했다.

SK매직의 ‘터치온플러스’ 식기세척기는 3개의 세척 날개가 동시 회전하며 만들어낸 강력한 물살이 식기에 분사돼 오목한 식기는 물론 냄비, 팬 등 면적이 넓고 깊은 식기도 완벽하게 살균, 세척한다. 또한 자동문열림 기능과 함께 파워드라이 시스템을 통해 건조 시간을 더욱 단축시켰다. 워터 케어 필터를 채용해 보다 깨끗한 세척수로 식기를 세척할 수 있으며, 세척 후 안심 헹굼 프로그램으로 잔류 세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베스트 클릭

  1. 1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2. 2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3. 3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4. 4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5. 5 '청춘의 꿈' 부른 김용만, 자택서 별세…"한달전 아내도 떠나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