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6억달러 규모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21.02.02 17:18
현대캐피탈은 2일 6억달러(약 6700억원) 규모의 만기 5년물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그린본드는 환경친화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현대캐피탈의 그린본드는 1.25% 금리로 발행됐다. 현대캐피탈이 발행한 글로벌 채권 중 역대 최저 금리다. 코로나19(COVID-19) 전세계 확산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250여곳의 기관투자자들이 투자의사를 나타냈다고 현대캐피탈은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6억달러 규모의 그린본드를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할부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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