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은 1일 방송된 채널A, SKY의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현영은 MC 최화정이 "10년 결혼생활 해보니 '애로부부'인가요, '에로부부'인가요?"라고 묻자 "에로부부인 것 같다"고 답했다.
현영은 남편과 여전히 '뜨거운' 비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현영은 "40대에는 남편이 매사에 지려고도 안 하고 혈기 왕성했는데, 올해 딱 50살을 찍더니 호르몬 변화로 마치 엄마처럼 가족을 포용하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그런 남편의 모습이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영은 부부 생활에 대해 "나쁜 일이 있어도 다 좋아지려는 거니까 긍정의 기운으로 이겨내요. 제 호르몬까지 다 털어놓고 가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현영은 '재테크의 여왕'답게 부부관계 뿐만 아니라 재테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영은 "저는 결혼 전부터 재테크 책을 쓸 정도로 그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남편도 경제 공부에 도움을 많이 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남편을 만나서 내가 더 성장한 것 같다"며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MC 홍진경이 "요즘 재테크는 뭘로 하냐? 뭐 하나 종목 좀 속 시원하게 알려달라"고 하자 현영은 "주식부터 비트코인까지, 공부를 안 하면 알 수가 없다"며 "운좋게 뭘 산다고 해도, 파는 타이밍은 본인이 공부해서 알아야 한다. 거저 들어오는 돈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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