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빌리지' 유인영, '눈치 100단' 김구라도 속인 몰카…"대방어 낚았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28 23:30
KBS 2TV '땅만빌리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땅만빌리지' 유인영이 몰래카메라(몰카)로 웃음을 줬다.
28일 오후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땅만빌리지'에서 유인영, 이기우, 윤두준은 바다낚시를 갔다가 몰카를 계획했다.

유인영은 대방어를 직접 낚은 척 연기했다. 이기우와 윤두준이 적극적으로 거들었다. "오늘 누나한테 절 해야 한다. 누나가 시키는 거 다 하겠다. 선장님이 이런 적 처음이라고 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유인영이 잡았다며 다른 주민들 앞에서 대방어를 공개했다. 이기우는 "유느님은 여기 계셨다"라고 또 한번 바람잡이 역할을 했다. 유인영은 "팔 떨어지는 줄 알았다"라고 연기에 몰입했다.

김병만, 김구라 등 주민들은 아이스박스에 담긴 대방어를 보자마자 화들짝 놀랐다. 김병만은 "방어가 잘 안 잡히는데"라면서도 완벽하게 속았다. 눈치 100단으로 유명한 김구라도 "우와 웬일이야"라며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유인영을 향해 "너 대박이다 진짜"라며 칭찬하기도.


대방어의 등장으로 점심 메뉴는 방어회와 가자미구이로 정해졌다. 김구라는 "오늘 메뉴가 확 바뀌네"라며 흡족해 했다. 주민들은 방어회를 폭풍 흡입했다.

이 가운데 효정은 "언니 이거 어떻게 잡은 거냐"라며 고마워했다. 유인영은 아무런 말 없이 미소만 보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장난으로 시작했는데 다들 너무 믿어주셔서 어느 타이밍에 진실을 밝혀야 할지 놓친 거다. 방송 보면 연락 올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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