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8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새로운 행정부 출범과 관련한 현안을 점검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상임위 회의에서 "미국 신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동맹 현안과 한반도 및 글로벌 이슈들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들은 또 '호르무즈 해협 한국 선박 억류 사건'과 관련한 상황을 점검하며 "우리 국민과 선박의 억류 해제를 위해 범정부적인 외교 노력을 지속 경주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외교안보 부처들이 필요한 조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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