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안과21병원, 설맞이 소외계층 후원금 1000만원 기부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28 16:22

광주 서구청 '나눔 상자' 제작…200가구에 전달 예정

밝은안과21병원 윤길중 대표원장(오른쪽)이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왼쪽)에게 ‘2021년 따뜻한 명절나기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8 © 뉴스1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밝은안과21병원은 28일 '따뜻한 명절나기 후원금' 1000만원을 광주 서구청에 전달했다.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취지다.

이날 광주 서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길중 대표원장과 서대석 서구청장, 양 기관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구청은 후원금을 '나눔 상자'로 제작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200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

나눔 상자는 감염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와 핸드워시 외에도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떡국 떡, 즉석밥, 즉석식품, 김, 통조림 등 10여 종류의 다양한 생필품으로 구성된다.


윤길중 밝은안과21병원 대표원장은 "광주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규모가 커지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취약계층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작지만 온정이 담긴 나눔 상자로 잃었던 희망도 되찾고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안과21병원은 지난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그린식품키트'를 제작해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441세대에 지급했다.

또한 영아일시보호소 사랑의 기금 전달과 광주시교육청과 연계한 저소득층 소아 사시무료수술, 광주 서구청과 연계한 백내장 무료수술 등 다양한 사랑 나눔 실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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