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빅히트 나와!…엔씨, '유니버스' 전세계 134개국 동시 출시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 2021.01.28 15:04

I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결합

네이버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각각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브이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합하는 가운데 엔씨소프트가 맞불을 놨다.

엔씨소프트는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를 글로벌 134개국에 동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For Fans, With Artists’라는 메시지에 맞춰 엔씨소프트는 자사 I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해 아티스트와 팬을 한층 더 가깝고 즐겁게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유니버스는 △뮤직비디오, 예능, 화보, 라디오 등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와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 FNS(Fan Network Service) △아티스트 관련 영상, 팬아트 등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또 △아티스트가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받아보거나, 아티스트가 참여해 개발한 AI 보이스로 원하는 시간과 상황에 전화를 받을 수 있는 프라이빗 메시지&콜 △팬덤 활동을 기록하고 보상을 받는 컬렉션 △아티스트가 모션캡처, 바디 스캔에 참여해 만든 캐릭터를 꾸미고, 캐릭터를 활용해 MV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등도 마련했다.

엔씨소프트는 강다니엘, MONSTA X(몬스타엑스) 등 11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영상을 선보인다. IZ*ONE(아이즈원)이 참여한 첫번째 유니버스 뮤직 ‘D-D-DANCE’의 MV 풀버전도 이날 오후 6시 유니버스 앱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유니버스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유니버스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네이버는 전날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비엔엑스 지분 49%(4118억원)를 취득하며 팬 커뮤니티 시장 확장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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