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 신규 확진 500명 육박…IM선교회 집단감염 여파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 2021.01.28 10:18

코로나 신규 확진 497명…국내 479명·해외 18명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엿새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수도권에서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설 연휴 특별방역 기간인 다음달 1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2021.1.17/뉴스1
300명대까지 감소했던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 여파로 500명대를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7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7만692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59명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거의 500명에 근접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479명이다.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102명, 인천 40명, 경기 116명 등 258명이다.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부산 53명 △대구 10명 △인천 40명 △광주 44명 △대전 4명 △울산 5명 △경기 116명 △강원 6명 △충북 24명 △충남 4명 △전북 1명 △전남 8명 △경북 43명 △경남 19명 등이다.

대전, 광주, 경기 등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국내발생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이 중 7명은 검역단계에서, 1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4명이다. 외국인은 입국 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유입국가별로 살펴보면 △필리핀 1명 △일본 2명 △헝가리 3명 △프랑스 1명 △네덜란드 1명 △미국 7명 △베네수엘라 1명 △세네갈 1명 △튀니지 1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538명이 격리해제됐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6만601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5.82%를 차지한다. 현재 95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9명 감소한 25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8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386명으로 증가했다. 치명률은 1.80%다.

하루새 코로나19 진단검사 7만7650건이 이뤄졌다. 이 중 의심신고 검사 건수는 5만2942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익명검사 건수는 2만4708건이다. 익명검사를 통해 47명이 확진됐다. 단,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확진자 통계에 반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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