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주 TCS국제학교발 4명 추가…총 113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27 14:26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3명이 발생한 가운데 27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TCS국제학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이송되고 있다.2020.1.27/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TCS국제학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모두 113명으로 늘어났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TCS국제학교 관련 4명, 기존 환자 접촉자 5명,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1명 등 10명이 추가돼 1645~1654번 환자로 등록됐다.

TCS국제학교 관련 4명은 광산구 거주자 3명, 북구 거주자 1명으로 광주 1647번, 1649~51번 환자다.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TCS 확진자들의 n차 감염자다.

1647번은 광명서현교회 신도로 티쿤TCS국제학교와 연관돼 있다. 티쿤TCS 소속 학생은 모두 4명으로 이들은 TCS국제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나머지 1649~51번 등 3명은 TCS 확진자들의 가족이나 지인이다.

TCS국제학교는 전날 100명에 이어 이날 오전 9명, 오후 2시 4명 등 13명이 추가돼 113명으로 늘었다.

광주 1652~1654번 등 3명은 안디옥 교회 관련 확진자인 광주 1516번 환자의 접촉자다.


1516번은 지난 24일 오전 7시 예배에 참석했으며 예배 참석자 중 3명이 추가됐다. 추가된 3명 중에는 안디옥 교회 부목사가 포함돼 있어 감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TCS국제학교에 다니던 학생 1명이 안디옥 교회 부목사의 아들인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은 어디서 먼저 감염됐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광주 1646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64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 1648번은 전남 632번 환자의 n차 감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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