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는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와 브랜드 콜라보를 통해 '서울랜드 콜라보' 상품 2종을 출시하고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다가오는 밸런타인 데이를 겨냥해 진행된 것으로 테마파크와 편의점 간 브랜드 협업은 이번이 최초다.
서울랜드 콜라보 제품은 서울랜드 대표 상징을 활용한 상품 패키지 디자인 개발에 중점을 뒀다. 먼저 서울랜드 지구별을 모티브로 하여 둥근 돔 형태의 상품 패키지로 독특함을 더하고, 대표 캐릭터 아롱이다롱이 캐릭터로 뉴트로(뉴+레트로) 감성을 자극했단 설명이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서울랜드의 낮과 밤을 표현해 2개 종류로 출시된다. 모두 돔 형태의 패키지에 가족이나 연인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각종 초콜릿과 캔디, 쿠키 등이 들어있다.
서울랜드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BGF리테일과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실시 중인 실종아동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캠페인 참여를 위해 제품 내 동봉된 서울랜드 할인 쿠폰이 'BGF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으로 진행 중인 실종아동 이름과 사진 등 정보를 표기했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MZ(밀레니얼+제트)세대를 중심으로 상품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경향을 반영해 놀이공원이 줄 수 있는 재미를 더하고자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이색 즐거움과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접목한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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