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전용 '카카오톡' 나왔다…오늘부터 서비스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1.01.26 13:55
/사진=카카오
갤럭시탭을 비롯한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기반 태블릿 전용 카카오톡 앱(애플리케이션)이 마침내 출시됐다. 2018년 애플 태블릿 아이패드에서 카카오톡이 지원된 이후 3년 만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태블릿 갤럭시탭에서 사용 가능한 새로운 버전의 카카오톡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 등록됐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지원 업데이트로 이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최대 3개 기기에서 동시 로그인이 가능해졌다.

앞서 갤럭시탭 이용자들은 모바일 버전 카카오톡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동시에 로그인이 안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카카오톡은 기본적으로 1개의 휴대폰 번호로 1대의 모바일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용자들은 '카톡 딜리버리' 등 외부 앱을 통해 스마트폰 카카오톡과 태블릿을 연동해왔지만 기능이 제한적이었다.


아이패드용 카카오톡은 지난 2018년 출시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국내 안드로이드 태블릿 사용자 수가 아이패드 사용자 수보다 적어 차별하는 게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카카오톡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카카오톡을 설치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지원 기기는 △갤럭시 탭S7/S7+/S7+ 5G △갤럭시 탭S6/S6 5G △갤럭시 탭S6 라이트 △갤럭시 탭S5e △갤럭시 탭A7 △갤럭시 탭A 10.1 △갤럭시 탭A with S Pen 8.0 △갤럭시 탭A 8.0 등이다. 2019년 이후 출시된 대부분 갤럭시 태블릿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점차 지원 모델이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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