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운영제한 완화효과, 주 후반 쯤 나타날 듯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1.01.26 11:51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1.01.06. ppkjm@newsis.com


정부가 카페·헬스장·노래방·스키장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운영제한 완화에 대한 효과가 이번주 후반쯤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백브리핑에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영업제한조치가 지난 18일 완화된 후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를 이번주 후반 쯤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중이용시설 완화조치를 결정하면서 방역에 관한 부분을 엄격하게 지키는 것을 관련 단체와 약속했다"며 "잘 지켜졌다면 환자 증가폭은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18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오는 31일까지 유지하면서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일부 운영제한조치를 완화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홍보관, 학원, 실내체육시설(줌바·태보·스피닝·에어로빅 등 격렬한 GX류 프로그램은 금지)이 제한된 범위 내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 포장 배달만 가능했던 카페의 경우 식당과 마찬가지로 밤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을 허용했다.

베스트 클릭

  1. 1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2. 2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3. 3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4. 4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5. 5 "갑자기 분담금 9억 내라고?"…부산도 재개발 역대급 공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