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하균x여진구, 서늘한 분위기 속 메인포스터 공개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26 09:34
JTBC '괴물'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괴물' 신하균, 여진구의 의미심장한 분위기가 담긴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측은 26일 신하균, 여진구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심리 추적 스릴러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좇는다.

이날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수갑이 채워진 채 서로의 등을 맞대고 앉은 이동식(신하균 분)과 한주원(여진구 분)의 모습이 담겼다. 괴물을 쫓는 두 사람의 다른 듯 닮은 절묘한 데칼코마니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눈빛, 다크한 실루엣이 소름 돋는 긴장감을 드리운다.

특히 이들을 옭아맨 수갑이 의미심장하다. 누가 누구에게 채운 것인지, 아니면 지독한 사건에 얽힌 두 사람을 옥죄어 오는 또 다른 무언가의 암시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신하균이 연기하는 이동식은 속내를 알 수 없는 만양 파출소 경사다. 무서울 것 없는 강력계 형사였지만, 지금은 변두리 파출소에서 온갖 잡일을 도맡고 있는 인물이다. 여진구가 분하는 한주원은 비밀을 안고 만양 파출소로 내려온 엘리트 형사다. 탄탄대로를 걷던 그는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파트너 이동식을 만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괴물' 제작진은 "괴물을 쫓는 두 남자의 뜨거운 추적이 흥미롭게 펼쳐진다"라며 "내면의 가장 깊은 곳까지 짚어내는 신하균, 여진구의 섬세하고 힘 있는 연기가 심리 추적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괴물'은 오는 2월19일 오후 11시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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