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9시8분쯤 전남 순천시 가곡동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8대와 소방대원 52명을 투입해 약 32분 만인 오후 9시40분에 큰 불을 잡았다.
그러나 해당 건물에서 추락한 A씨(28·여)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 숨졌다.
다른 세대에 살고있던 이웃 주민 등 20여 명은 베란다 등을 통해 구조됐다.
소방당국 등은 A씨가 화재를 피하려다가 아파트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A씨의 정확한 추락 원인과 6층 내부의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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