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출신 첫 서울지방변호사회장…김정욱 변호사 당선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 2021.01.25 13:27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96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에서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김정욱 변호사가 투표에 앞서 정기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1.1.25/뉴스1

제96대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선거에서 김정욱(42) 변호사가 당선됐다.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본투표에 이은 전자개표에서 김 변호사가 당선자로 결정됐다.

서울변호사회 역사상 로스쿨 출신이 회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마제한 규정 때문에 로스쿨 출신의 출마도 이번 선거가 처음이었다. 법조인 경력 10년이었던 피선거권 제한은 지난 2019년 박종우 전 서울변회장 시절 폐지됐다.

김 변호사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모임인 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의 지원을 받았다. 서울시립대 로스쿨을 2기로 수료한 김 변호사는 공약을 통해 변호사업계의 직역수호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날 서울변회는 총회 겸 회장 취임식을 연다. 서울변회 회장 임기는 2년이다.

◇약력 △성균관대 산업공학과 졸업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한국법조인협회 초대 회장(2015)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2017)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2019)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3. 3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4. 4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5. 5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