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작업용 편의의자 보급 큰 인기

머니투데이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 2021.01.25 10:43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농기계 임대사업으로 공급 중

농작업용 편의 의자에 앉아 작업 중 인 딸기 농가

전남 강진군이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편의의자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군에서 공급한 농작업용 편의 의자는 농작업 편의 증진 및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개발된 특허제품이다. 기존에 다리에 끼우는 의자와 달리 허리 벨트에 간단히 탈부착이 용이해 이동 시 의자가 엉덩이에 고정돼 안전하게 구성됐다.

편의의자 공급은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농민들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연 2000원의 임대료를 납부하고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간이 1년을 초과하면 자체 폐기하면 된다.


김춘기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급격히 고령화되는 농업인들의 무릎 건강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농작업용 편의의자를 공급하고 있다”며 “편의의자가 필요한 농업인은 마을대표자를 통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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