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선두 KCC 13연승 제동 걸었다…미네라스 30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24 17:22

전자랜드, DB 23점차 대파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서울 SK가 전주 KCC의 13연승에 제동을 걸었다. (KBL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단독선두 전주 KCC의 13연승 도전에 제동을 걸었다.

SK는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 경기에서 82-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 탈출에 성공한 8위 SK는 14승(19패)째를 따냈다.

반면 12연승 중이던 선두 KCC(23승9패)는 1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1쿼터부터 19-19 팽팽한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SK는 2쿼터를 38-37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서 주춤하며 53-57로 밀렸으나 4쿼터 역전에 성공하며 끝내 2점차 리드를 지켰다.

SK 닉 미네라스는 30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안영준은 10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자밀 워니가 10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KCC는 이정현이 25점 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한편,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인천 전자랜드가 원주 DB를 75-52로 대파했다.

6위 전자랜드(17승16패)는 올 시즌 DB전 전승(4승)과 함께 공동 4위 안양 KGC, 부산 KT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최하위(10위) DB(10승23패)는 2연승을 마감했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19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정효근이 13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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