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5일부터 노인복시설·요양기관 종사자 3만명 전수검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24 14:38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있다.(경남도 제공)©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도가 오는 25일부터 경남 소재 재가 노인복지지설 및 재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차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는 최근 재가 노인복지센터 종사자 감염으로 인해 이용자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내 재가 노인복지시설 등 943개소, 종사자 3만50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요양병원, 요양원, 정신의료기관, 노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 거주시설 등 감염 고위험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요양병원은 주 2회, 그 외 시설은 주 1회 간격으로 실시해 10명의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 추가감염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요양시설을 이용하고 재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거나 감염이 의심될 경우 조기에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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