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22일 갤럭시S21 시리즈의 개통량은 9만~10만대로 추정된다. 자급제 물량까지 합치면 개통량은 12만여대에 달할 전망이다. 갤럭시S21 시리즈 들어 자급제 물량 비중은 전체의 30% 안팎까지 올랐다.
갤럭시S21의 첫날 개통량은 전작 갤럭시S20(7만대)에 비해 15~20% 수준 많다. 업계에선 갤럭시S21 시리즈가 가격 경쟁력과 비대면 유통망을 강화하면서 판매 확대에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이통3사가 갤럭시S20의 부진을 털기 위해 총력을 다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기본 모델의 가격을 5G 플래그십 모델 최초로 99만원대로 책정하는 등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이통 3사 역시 갤럭시S21의 공시지원금을 갤럭시20의 2배 수준인 최대 50만원으로 내걸며 고객 유치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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