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오는 25일 오후10시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와 스테판 반셀 모더나 대표이사 간 화상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신속개발이 가능한 mRNA 백신 관련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국립감염병연구소와 미국 모더나 간 협력의향서(MOU)를 체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해 12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스테판 반셀 모더나 대표의 면담에 따른 실무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문 대통령은 스테판 반셀 대표와 화상통화를 통해 20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받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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