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스포치호치는 23일 "요시다가 연봉 협상에서 8000만엔(약 8억 5000만원) 늘어난 2억 8000만엔(약 30억원)에 도장을 찍었다"고 전했다.
이는 6년차 야수로는 최고액이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외야수 야나기타 유키(33)의 2억 7000만엔(약 28억 8000만원)을 뛰어넘었다.
신기록은 또 있다. 스즈키 이치로(48)가 6년차 때 세운 연봉 기록도 넘어섰다. 당시 이치로는 연봉 2억 6000만엔(약 27억 70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요시다는 지난 시즌 120경기에 나서 타율 0.350, 14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퍼시픽리그 타율왕에 올랐다. 생애 첫 수상이다. 하지만 팀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계약 후 요시다는 돈으로 무엇을 사고 싶냐는 질문에 "바로 떠오르는 것은 없지만 최근 딸이 태어났다. 좋은 물건을 사고 싶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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