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레코드샵' 윤종신 "'좋니'에 나오는 그 남자, 진상남" 폭소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22 21:26
JTBC '신비한 레코드샵'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비한 레코드샵' 윤종신이 히트곡 '좋니'를 언급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배달가요-신비한 레코드샵'에서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 등 MC들은 시청자 사연을 듣고 인생곡을 골랐다.

이날 첫 사연으로는 '먹는 소리가 너무 커요'가 도착했다. 먹는 소리가 너무 큰 신입 사원, 민폐 후배에게 따끔한 충고를 해달라는 것.

이를 들은 윤종신은 "복스럽게 먹는 게 미덕인 때가 있었다"라며 신입 사원 편을 들었다. 이에 장윤정은 잘 먹는 건 좋은 거라면서도 "난 쩝쩝 소리 내는 게 너무 불편하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윤종신은 "소리 안 나는 게 좋냐. 나도 쩝쩝댄다. 밥 먹는 사람한테 너무 소리내지 말라고 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다"라고 했다.

MC들은 플레이리스트를 골랐다. 규현은 지나의 '꺼져줄게 잘 살아'를 선곡했다. 장윤정은 미쓰에이의 '배드걸 굿걸'을, 웬디는 이진아의 '냠냠냠'을, 윤종신은 '빈대떡 신사'를 택했다.


윤종신이 옛날 곡을 고르자 장윤정은 공감하며 폭소했다. 그러다 "옛날 노래나 이야기 보면 무섭거나 그런 거 되게 많다"라고 얘기를 꺼냈다. 윤종신은 크게 공감했다.

특히 윤종신은 히트곡 '좋니'를 언급하며 "'좋니'의 그 남자도 되게 진상남이지. 네가 더 힘들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진상남 아니냐"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배꼽을 잡고 웃던 장윤정은 자신의 히트곡 '어머나'에 대해서도 이상하다며 "어머나 하더니 나중에 '다 줄게요' 한다. 이상한 애지"라고 농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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