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청주·충주 평준화고 학교 배정 전산 추첨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22 15:42

청주 4445명·충주 1019명 지망학교 배정

22일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2021학년도 평준화고 학교 배정 전산 추첨 상황을 살피고 있다.©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22일 오후 2시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청주시와 충주시 지역 고등학교(평준화지역 일반고) 학교 배정 전산처리와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김병우 교육감, 청주·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청주시·충주시 중학교 교장(감), 학부모 등 30여 명 만 참석했다.

전산 추첨과 설명회는 유튜브(행복씨 TV)를 통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했으며, 사전에 학부모들이 시청할 수 있게 안내했다.

청주시·충주시 고등학교는 단일 학군으로 남녀별 성적 4군으로 나눠 배정하되, 군별 학교 배정 과정에서 성적은 고려하지 않고 청주시는 본인이 지망한 1~7지망의 자료를, 충주시는 1~4지망의 자료를 반영한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했다.

학교 배정 순서는 먼저 정원 외 선배정, 정원 내 선배정, 일반 지원자 순으로 이뤄졌다.

배정 처리 방법은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배정했으며, 한번 배정한 학교는 관계법령에 따라 변경할 수 없다.

배정대상 고등학교는 청주시가 남학교 6개교, 여학교 5개교, 공학 8개교 총 19개교이고, 충주시가 남학교 2개교, 여학교 2개교, 공학 2개교다.


충북교육청은 청주시는 일반고 신입생 4646명(정원 외 지원자 포함)에 대한 학교 배정결과 4445명이, 충주시는 일반고 신입생 1057명에 대한 학교 배정결과 1019명이 지망한 학교에 배정됐다고 밝혔다.

평준화지구 성적군별 배정 인원은 청주시 1군 430명, 2군 1758명, 3군 1800명, 4군 430명이며, 충주시는 1군 100명, 2군 409명, 3군 410명, 4군 100명이다.

임의배정 인원은 청주시가 일반 배정 전체 4445명의 약 1.8%인 78명, 충주시가 전체 1019명의 약 0.2%인 2명이었다.

성적군별 임의배정 인원은 청주시가 1군 16명(3.7%), 2군 24명(1.3%), 3군 28명(1.6%), 4군 10명(2.3%)이다. 충주시는 1군에서 2명(2%)이다.

고등학교 배정결과 발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충북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형 포털과 충북교육청 홈페이지, 출신 중학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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