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태권도 수련생 부상 관리 프로그램 개발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 2021.01.22 12:33
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링크플러스) 육성사업단은 최근 태권도 수련생을 위한 맞춤형 부상 관리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체육학과 전형필 교수의 주도로 장유태권도연합회가 함께 진행했다. 경남 김해 장유지역 내 위치한 태권도장 수련생을 대상으로 자세 및 기초체력을 측정·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부상 실태를 분석했다.

수련생 개인별 부상 측정은 태권도 세부종목인 겨루기와 품새, 시범 등 자세 분석을 토대로 이뤄졌다. 전 교수 팀은 부상 및 상해 발생 시 어깨, 등, 무릎, 발목, 햄스트링 운동법 등을 교육했다. 부상 고위험그룹 수련생에게는 부상 역학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또 수련생 개인의 종목별 손상 기전과 부상 분석과 논의를 통해 △부상 손상 응급처치 방법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제공을 통한 부상 예방법 △현장적용기술에 관한 학습법 제공 등 부상감소 및 예방 트레이닝 방법을 지도했다.


동아대 체육학과는 이번 프로젝트로 취합한 데이터를 부상관리 프로그램의 지표로 활용하고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통한 개선효과에 대해 추가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점수 단장은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태권도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 생활체육 참여자들의 부상감소 및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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