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전유진 "성민지 만만해 지목"…자신했는데 패배 '굴욕'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 2021.01.22 06:35
TV조선 '미스트롯2' 캡처


'미스트롯 2' 성민지가 15살 트롯영재 전유진을 이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 2'에서는 지목한 상대와 대결을 벌이는 ‘1대 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전유진은 대결 상대로 성민지를 택했다. 전유진은 성민지를 지목한 이유에 대해 "언니가 제일 만만한 것 같아서"라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연습 당시 대결 곡으로 모두 주현미의 '길면 3년 짧으면 1년'을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선곡 대결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한 두사람. 곡은 성민지에게 돌아갔다.


무대에 오른 전유진은 "곡은 뺏겼지만, 승리는 뺏기지 않을 거다"고 다짐을 밝혔다. 그러자 성민지는 "유진이가 양보한 게 아니라 뺏긴 거다. 곡도 승리도 싹 다 가져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주현미의 '길면 3년 짧으면 1년'을 부르게 된 성민지는 안정적인 톤으로 빼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이어 전유진은 장윤정의 '약속'을 열창하며 나이답지 않은 감성으로 무대를 꾸몄다.

전유진이 부른 '약속'은 드라마 이산의 OST. 원곡자 장윤정은 "이 노래를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했다. 깔끔하게 유진이 색깔대로 재해석됐다. 이 노래도 이렇게 할 줄 아는구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이어 조영수는 "너무 어렵다 점수로 치면 동점이다"고 고뇌했다.

최종결과 7:4로 성민지가 전유진을 제압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러나 데스매치 종료 후, 전유진이 추가 합격자로 호명돼 두 사람은 나란히 본선 3차에 진출하게 됐다.

베스트 클릭

  1. 1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2. 2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3. 3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