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진천에 거주하는 40대(충북 1489번)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진천성모병원 의사와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다 감염된 것으로 조사된 20대(충북 1487번)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가족이나 직장동료 사이는 아닌 지인관계로 전해졌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별다른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다.
방역당국은 동거가족 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감염경로를 특정하기 위한 역학조사도 진행 중이다.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89명으로, 이날 1명이 늘었다.
전날까지 1152명이 완치됐으며, 288명이 치료받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이날 2명이 늘어 50명이 됐다. 추가 사망자는 청주 참사랑요양원 입소자인 70대와 90대 확진자로 각각 충주의료원과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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