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보는 코로나 1년…국민 4명중 1명 검사 받았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1.01.21 17:18

지난해 1월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1~2차 유행을 거쳐 가파른 확산세가 나타난 3차 대유행도 한풀 꺾여가고 있다.

1년간 한국의 코로나 대응, 이른바 ‘K방역’은 많은 기록을 남겼다. 그 중에서 1396만3933건의 진단검사가 이뤄진 점이 주목된다. 2020년 인구수 5182만9023명에 대한 1인1검사로 단순 계산하면 국민 4명 중 1명꼴(27%)로 검사를 받은 셈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와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교정시설 등에 대한 선제검사 253만1138건을 포함하면 비율이 더욱 늘어난다. 자가격리자 수는 124만2598명, 항만·공항 검역에는 593만9543명이 투입됐다.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로 상담을 진행한 사례는 273만1822건이다. 한국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카페·식당·사무실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률은 89%,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률은 97%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은 1억600만회분, 5600만명분을 확보한 상태다. 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에 대한 추가 계약이 이르면 이달 안에 이뤄질 예정이라 우리나라가 확보한 백신물량은 7600만명분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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