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서산 온누리상품권 16억 구매…"지역경제 살리기"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21 15:18

2018년에도 7억1000만원 구매

21일 시장실에서 열린 온누리 상품권 구입 기념식. 왼쪽부터 김경동 동부전통시장 상인회장, 맹정호 서산시장, 이승준 현대트랜시스 상무. © 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현대트랜시스㈜가 지역경제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자동차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6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구입을 협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21일 현대트랜시스와 ‘온누리상품권’ 구입 기념식을 갖고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 활성화에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기념식은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이승준 현대트랜시스 상무, 김경동 동부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승준 상무는 “지역사회 공헌사업 일환으로 서산사랑상품권을 구입하고 직원들에게 배부해 지역경제 부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어려운 시기 속에도 기업에서 솔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과 공생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2018년에도 7억 10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2. 2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3. 3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4. 4 [더차트] "자식한테 손 벌릴 순 없지"…50대, 노후 위해 '이 자격증' 딴다
  5. 5 BTS 키운 방시혁, 결국 '게임'에 손 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