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마침내 공수처 '출범'…마라톤 완주"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21.01.21 11:28

[the300]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1. photo@newsis.com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난관이 있었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마침내 출범하게 됐다. 마라톤을 완주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에서 전날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의 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동안 공수처를 논의하는 동안 국정농단, 사법농단, 권력형 비리가 계속 있었다”며 “공수처는 이런 권력형 부정부패와 비리, 검찰 권한 남용의 뿌리를 뽑는 공정하고 독립적 수사기관으로 뿌리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부터 임시가 시작된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을 두고 “중립성과 독립성을 굳건히 지키고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로 부정부패, 비리를 척결하길 바란다”며 “국민 명령으로 공수처가 시작된 것을 잊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도 공수처가 제대로 역할하도록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며 “민주당은 권력기관 개혁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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