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간이역' 김재경 "첫 스크린 주연, 두고두고 기억할 작품"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20 13:14
배우 김재경이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간이역'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월 개봉 예정인 ‘간이역’은 기억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사랑만큼은 지키고 싶은 남자 '승현'과 남은 시간 동안 그를 지켜주고 싶은 여자 '지아'가 만들어가는 감성 멜로다. 2021.1.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김재경이 첫 스크린 주연작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간이역'(감독 김정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김동준, 김재경, 윤유선, 허정민, 진예솔, 김정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재경은 첫 스크린 주연작을 맡은 것에 대해 "우선 처음으로 도전한 영화라는 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촬영하면서 배운 것도 너무 많고 제게 너무 많은 가르침을 준 것 같아서 두고두고 기억할 작품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이가 들어가면서 곱씹어 볼 때 그 순간마다 또 느끼는 감정이 다르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재경은 "이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제 인생을 곱씹어보게 만들었다. 이런 작품을 함께 해서 많은 분들이 본인의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함께했다"고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한편 '간이역'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 승현(김동준 분)과 그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시한 부 삶의 여자 지아(김재경 분)의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 영화다.


김동준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승현으로 분해 지아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는 순애보적인 사랑을 보여준다. 김재경은 시한부 판정을 받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로 결심한 지아를 맡았다. 윤유선은 지아의 엄마 경숙을, 허정민과 진예솔이 각각 동찬, 혜선으로 분해 승현, 지아와 절친 케미를 보여준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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