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신혼희망타운에 1만7000명 청약…평균 경쟁률 58대 1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1.01.20 09:51

'위례자이 더 시티' 신혼희망타운 청약에 1만7000여명이 몰려들며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경기도 성남시 창곡동 51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위례자이 더 시티' 신혼희망타운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293가구 모집에 1만7026명이 신청해 58.1대 1의 경쟁률을 냈다.

신청자격 별로는 신혼부부 1만1839명, 예비신혼부부 4983명, 한부모가족 204명이 청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면적이 가장 넓은 전용 59㎡O로 142명 모집에 1만839명이 청약해 76.3대 1을 보였다. 이어 전용 49㎡O 47대 1, 전용 55㎡B 43.5대 1, 전용 46㎡O 39.4대 1, 전용 55㎡A 39.1대 1 순이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지하 2층~지상 23층, 11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됐다. 이번 신혼희망타운 분양 물량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250만원(발코니 확장비 제외)으로 공공분양(2260만원)보다 낮게 책정됐다.

당첨자는 다음달 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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