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하루 새 확진자 20명 발생…요양병원 등(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20 08:46

광주 효정요양병원 등 11명…전남, 가족 n차 감염 등 9명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DB © News1
(광주·전남=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이 발생했다.

20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광주에서 11명, 전남에서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병원 입소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1453~1458·1460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방역당국이 3일 주기로 진행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로써 효정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3명으로 늘었다. 이중 환자는 106명, 직원 32명, 가족·지인 15명 등이다.

광주 1459번 확진자는 광주 광산구 거주민으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1461번 환자는 광산구에 거주 중이며, 감염경로는 전남 영암 관음사 관련으로 파악됐다.

1462번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광주 1390번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63번 환자는 청사교회 관련으로 확인, 자가격리를 받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전남에서는 가족간 n차 감염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

전남 670번 환자는 자녀인 전북 992번과 접촉, 671번은 부모인 용인 1336번과, 672번도 부모인 전남 655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673번 환자는 서울 금천구 370번과 접촉한 전남 631번 관련으로 파악됐다.

674번과 675번은 부부 사이로 전남 641번과 접촉, 자가 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641번도 전남 631번의 n차 감염자로 확인됐다.

676번은 영암 소재 보육시설 원아로 631번의 n차 감염자인 전남 665번의 접촉자로 확인,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677번은 목포 거주자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전남 659번 관련으로 분류됐다.

678번은 사돈인 전남 641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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