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글로벌 차량수요 반등…실적 개선 기대-NH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1.01.20 08:37
NH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글로벌 수요 회복과 공장 가동 정상화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유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하락으로 인해 부정적인 효과는 있었으나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아이오닉 출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4분기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0.8% 증가한 2353만대에 그쳤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2020년 연간 수요는 14% 감소했다. 연간 수요를 감안했을 때 상반기 극심한 부진을 하반기에 만회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 반등은 9월부터 시작됐으며 조업일수가 크게 감소했던 11월을 제외하면 소폭이나마 전년비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이 확산되면 차량 운행수요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제네시스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의 북미 시장 진출이 올해 본격화되면서 제네시스 글로벌 출시 효과에 따른 수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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