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자연순환형 농업정착과 친환경 안전 농산물 공급을 위해 친환경농업육성사업 분야 9개 사업에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고령(취약)농가 벼육묘지원 1억4000만원, 친환경농업 교육 등 친환경 관련 지원 9600만원, 농산물 생산시설 및 장비 지원 9500만원, 폐영농자재 수거 지원 1억1500만원 등이다.
특히 농민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벼 품질 저하 등이 우려됨에 따라 65세 이상 농가를 대상으로 벼 육묘 지원사업비 1억4300만원을 새로 편성해 고령농가의 벼 육묘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 육성지원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민들에게는 친환경 농법을 보급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며 농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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