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비급여까지 확대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19 15:30
오산시청 (뉴스1DB)© News1
(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 중 초기진단비 및 외래진료 치료비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미치료 또는 치료중단으로 방치된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올해부터는 초기진단비 및 외래진료치료비 지원범위를 비급여 항목까지 확대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정신질환 관련 치료비 지원은 응급입원 치료비, 행정입원 치료비, 외래치료 지원비, 초기진단비, 외래진료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초기진단비는 초진 진료 연도가 2021년인 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정신건강의학과 본인 일부 부담금 지원에서 본인 부담금 지원(비급여 항목 지원 가능)으로 확대하고, 외래 진료 치료비 또한 본인 일부 부담금 지원에서 본인 부담금 지원(비급여 항목 지원 가능)으로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자발적 치료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하여 정신 질환 조기 진단 및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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