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선물, 바이든 취임 앞두고 161포인트 상승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19 14:22
월스트리트.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뉴욕증시 다우선물지수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지난 3일간의 연속 하락에서 반등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밤 11시33분 현재 다우지수선물은 161포인트(0.52%) 상승 중이다. S&P 500지수선물은 26.50포인트(0.70%), 나스닥지수선물도 126포인트(0.98%) 오르고 있다.

이날 선물지수 상승은 지난주 주식시장 침체에 이은 것이다. 지난주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1.5%, 다우지수는 0.9% 하락했다. 3대 지수 모두 지난해 10월 이후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주에는 바이든 당선인의 코로나19 대유행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책 1조9000억달러 제안 이후 증시가 부진을 나타냈다.

지난 6일 국회의사당 점거 사태 후 삼엄한 경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될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원 탄핵심판 등 정치적 불안감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바이든 행정부의 재무부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미연방준비제도(연준) 전 의장은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를 위한 연설문에서 미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가지고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골드만삭스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장 마감 후 질적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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