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창업 꿈꾸는 '청년공동체' 모집…1천만원 이내 지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19 14:18
전북 완주군이 창업을 꿈꾸는 청년공동체를 지원한다./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창업을 꿈꾸는 청년공동체를 지원한다.
완주군은 2월 5일까지 공동체당 1000만원 이내를 지원하는 ‘청년 창업공동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지원예산은 3700만원이다. 개소당 1000만원 이내 범위에서 창업단계별로 프로젝트형 예비단계와 본 창업 단계로 구분해 4~8개소를 선발한다.

완주군에 주소지를 둔 청년(만18~39세)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창업공동체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내용은 지역 내의 문제를 해결하며 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선정된 공동체는 시제품 개발, 마케팅, 기자재구입비, 역량강화교육 등 창업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3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2017년부터 청년창업공동체 육성사업을 추진해 온 완주군은 현재까지 27개소 공동체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 창업공동체들에게는 사업 컨설팅과 사업비로 총 1억5600만원이 지원됐다.

이들 창업공동체들은 현재 목공·농업·예술 등 종사자로서 지역사회에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가지고,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확보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많은 청년들이 청년창업공동체 육성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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