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에 김치광고가?…서경덕 "中김치공정에 팩트로 대응"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 2021.01.19 14:12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미주판 A섹션 5면과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유럽 및 아시아판)의 5면에 '김치 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최근 중국의 '김치 공정'에 대응해 뉴욕타임스(NYT) 전 세계판에 김치 광고를 게재했다.

서 교수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미주판 A섹션 5면과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유럽 및 아시아판)의 5면에 '김치 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광고는 '한국의 김치, 세계인을 위한 것'이라는 제목 아래 '김장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역사적으로 수천년 동안 한국의 대표 음식 문화로 이어져 왔다'는 설명이 붙었다.

또 마지막 문구로 '현재는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발효식품으로 자리매김 했고, 한국의 김치는 전 세계인의 것이 됐다'고 쓰였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최근 중국의 어이없는 '김치공정'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 보단 김치에 관한 정확한 '팩트'를 간결하게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뉴욕타임스 광고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것이고, 광고 파일을 가지고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통해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함께 홍보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광고는 한 단체의 후원과 김치 전문가, 광고 전문가,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서 교수는 향후 김치 문화와 역사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으로 알리는 영상도 만들 계획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미주판 A섹션 5면과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유럽 및 아시아판)의 5면에 '김치 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2. 2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3. 3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4. 4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5. 5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