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김단비, 4라운드 MVP…4년 만이자 개인통산 7호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19 13:38

하나원큐 강유림, 첫 기량발전상 수상

여자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가 2020-2021 4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여자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31)가 개인통산 7번째이자 4년 만에 정규시즌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9일 "기자단 투표 총 81표 중 45표를 획득한 김단비가 2020-2021시즌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36표의 2위 박지수(KB)를 9표 차로 따돌린 김단비는 지난 2016-2017시즌 3라운드 이후 약 4년 만에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개인통산 7번째 수상이다.

김단비는 4라운드 5경기 동안 평균 38분48초를 뛰며 21.4점, 8.2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성적을 올렸다. 김단비의 활약으로 신한은행도 4승1패 상승세를 달렸다.


WKBL 심판부 및 경기운용요원들이 뽑는 기량발전상(MIP)은 33표 중 26표를 얻은 부천 하나원큐 강유림에게 돌아갔다. 개인 첫 MIP 수상이다.

강유림은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1.8점, 7개 리바운드, 0.6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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