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흥행 랠리..핑거, 공모가 1만6000원 "수요예측 호조"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1.01.19 14:00
핀테크 전문회사 핑거는 지난 14~15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핑거가 앞서 제시한 희망공모가밴드는 1만3000~1만5000원이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1453.12대 1로 흥행하면서 밴드 상단을 뛰어넘는 공모가를 정했다.

핑거의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규모는 약 208억원이다. 핑거는 공모 자금을 상장 뒤 사업 운영자금과 신규사업을 위한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핑거는 2000년 설립된 핀테크 금융 솔루션 회사다. 주로 국내 금융회사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의 스마트 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을 한다.


핑거는 오는 21~22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박민수 핑거 대표는 "글로벌 핀테크 시장의 빠른 성장, 우리 정부의 규제 완화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핀테크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진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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