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자 역주행하다 택시와 충돌…3명 병원 이송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19 09:30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음주운전으로 도로를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택시와 충돌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8분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서부간선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아반떼 차량이 택시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 불이 붙고 택시 운전자와 아반떼 탑승자 2명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아반떼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가 술에 취해 운전한 것으로 파악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두 차량의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아반떼 동승자 B씨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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