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개소…이용료 무료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19 08:50

소득수준 상관없이 6~12세 이용 가능

고양시 대화 다함께돌봄센터 내부 모습. (고양시청 제공) © 뉴스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대화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단,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 때까지는 긴급돌봄 서비스만 운영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2019년 1월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지자체가 설립하는 새로운 개념의 아동돌봄 시설로, 학교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단위의 촘촘하고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의 지역아동센터가 주로 취약계층 아동이 돌봄 대상이었던 것과 달리,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제공되는 보다 보편적인 돌봄서비스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고양시에는 2020년 1월에 ‘중산 다함께돌봄센터’가 처음 개소한 데 이어, 이번 ‘대화 다함께돌봄센터’는 2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대화 다함께돌봄센터’는 일산서구 대화마을 5·6단지 커뮤니티센터 3층에 위치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아동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화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만 6세부터 12세까지의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으며 방과 후 돌봄, 숙제 지도, 학습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급·간식 비용만 이용자가 부담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7시,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오후 6시다.

고양시 2호점 ‘대화 다함께돌봄센터’는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이 위탁운영하며,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근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소한 2호점 ‘대화 다함께돌봄센터’에 이어 올해 7월에는 덕양구 주교동 어울림플랫폼 주민커뮤니티센터 2층에 3호점이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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