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새벽 3시21분쯤 중국 칭다오 동쪽 332㎞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중국 해역에 있지만, 거리상 한반도와 200㎞ 떨어져 있어 서울 등 수도권과 대전, 목포 등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경험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금 지진 대전에서 침대가 흔들흔들", "인천 사는데 방금 지진 느낌", "23분에 침대 흔들리는 게 온몸으로 느껴져 졸린데 무서워서 못 자고 있다", "8층 사는데 지진 느꼈다 걱정된다" 등 글이 올라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 자료는 중국지진청(CEA) 분석결과"라며 "국외지진정보발표 기준(규모5.5이상)에 미달하나 전남과 전북 지역 등에서 지진동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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