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재희, 아픈 자신 지킨 김시하에 감동…점차 가족으로(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18 19:54
MBC '밥이 되어라'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밥이 되어라' 재희가 아픈 자신의 옆에 함께하는 김시하에 생각이 잠겼다.
18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오복(한창민 분)은 용구(한정호 분)가 구해다 준 썰매를 끌고, 아이들과 눈썰매를 하기 위해 나섰다. 오복을 따라 영신(김시하 분), 정훈(서윤혁 분), 다정(이소윤 분)은 산에 올랐고, 이들은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썰매를 즐기다 위기를 맞았다.

더는 위험해서 다 같이 하산할 수 없다고 결정한 아이들은 오복을 먼저 내려보냈고, 오복은 아이들을 찾으러 온 어른들과 마주하고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그 시각, 영신, 정훈, 다정은 서로에게 옷을 나눠주며 추위를 버텼고, 이윽고 찾아온 어른들과 눈물의 상봉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리했던 경수(재희 분)는 몸살이나 일어나지 못했고, 이에 영신이 다급하게 세진(오영실 분)을 찾았다. 영신은 몸져누운 경수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픈 경수에 영신은 세진의 집으로 가 끼니를 해결하게 됐지만, 경수 걱정에 쉽사리 밥을 먹지 못했다.

맹순(김민경 분)이 경수에게 죽을 써준 뒤, 끼니를 해결하지 못할 경철(김영호 분)네를 챙겼다. 그러나 정훈은 맹순네와의 식사 자리에서 경철과 언성을 높이고 다투다 집을 뛰쳐나갔다. 이에 용구가 기차역에서 울고 있는 정훈을 달래 집으로 이끌었고, 정훈과 오복, 용구는 함께 밤을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다정의 집에서 자게 된 영신은 경수 걱정으로 잠들지 못했고, 완수(김정호 분)에게 "(경수가) 잘 잤는지 걱정된다"라며 자신을 집에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새벽이라 일어나 집으로 가자는 완수의 설득에도 다정은 "누군가 아픈 게 무섭다"며 끝내 완수와 경수의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온 영신은 곤히 잠든 경수의 곁을 지켰고, 일어난 경수는 자신의 손을 잡고 잠든 영신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한편, MBC '밥이 되어라'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정우연 분)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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