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우체국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우체국 업무 일시중단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18 15:46

요양원서도 직원·입소자 확진…코호트 격리

천안 선별진료소© 뉴스1
(천안=뉴스1) 김아영 기자 = 충남 천안우체국의 직원과 보험설계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우체국 업무가 일시 중단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전날(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천안 811번)와 60대(천안 812번)가 천안우체국 직원과 우체국 소속 보험설계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설계사의 가족(813번)과 지인(816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천안 우체국은 이날 하루 우편, 금융보험 업무를 일시 중단했다.

천안우체국 직원 48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12~15일 천안우체국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천안 시내 한 요양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코호트 격리조치 됐다.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시설 종사자 (천안 802번)와 접촉한 80대 입소자(천안 815번)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요양시설 내 입소자들이 머무는 건물 1개 층을 코호트 격리 조치하고, 동일 병실 입소자는 요양원 내에서 분리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 이동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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