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청와대에서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열린 '2021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월성 원전에 대한 지금의 감사는, 지난번 1차감사는 국회 상임위원회의 감사요청 의결이 있어 이뤄진 감사였고 이번 감사는 공익감사청구가 있었기 때문에 그에 따라 최소한의 범위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정치적 목적을 갖고 감사를 개시했다기보다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수행한 것이란 설명이다.
또 문 대통령은 "감사원이 정치적 목적으로 감사를 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원의 독립성, 검찰의 중립성을 위해 감사나 수사에 일체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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