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에 180억원 투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18 09:58

4곳 사업 추진…수질개선·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2019년 준공한 괴산군 청쳔면 송면 소규모하수처리장.(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수질보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농촌마을 하수도를 정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위해 정부예산으로 180억62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 지역은 칠성면 율원리는 하수도를 증설하고 문광면 문법리·장연면 방곡리·불정면 하산리는 각각 하수도를 정비한다.

군은 우선 올해 14억3200만원을 들여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하고 내년 착공해 2023년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하수도정비는 하수관로 16.15㎞를 매설하고 하수처리장 증·신설로 하루 하수처리량을 210톤으로 증가할 계획이다. 사업이 끝나면 541가구 1031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기존 추진 중인 4개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청안 부흥·장연 장암 소규모공공하수도, 불정 세곡·감물 이엉수 마을하수도 정비를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하수는 하수처리시설에 모아져 정화과정을 거쳐 하천에 배출해 악취제거와 위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건축물 신축 시 기존 오수처리와 정화조 신설이 필요 없어 건축비용도 절감한다.

안종규 수도사업소장은 "농촌마을 하수도를 정비해 수질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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