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확진자 17명 발생…영암 농장 관련 4명 등(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18 08:34

사찰 관련·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도 발생

4일 오후 광주 서구 유촌동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2020.1.4/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17일과 18일 이틀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18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1434~144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1434번 확진자는 광주 142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광주 1428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광주 139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광주 1435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광주 1436번 확진자는 전남 65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방역당국은 전남 654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광주 1437번과 1438번 확진자는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인 광주 142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광주 1426번 확진자는 서울 동작구 88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광주 1439번 확진자는 전남 65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영암의 한 사찰과 관련된 확진자로 나타났다.

광주 남구에 거주하는 1440번 확진자는 전남 65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방역당국은 전남 654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광주 1441번 확진자는 남구 주민으로 전남 658번과 접촉했다. 전남 658번 확진자는 영암 사찰과 관련된 마을 전수조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초 방역당국은 658번 확진자가 사찰과 관련된 확진자로 분류했다.

하지만 추가 역학조사에서 해당 사찰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고 영암의 한 농장과 관련된 확진자로 분류하는 한편, 전남 658번에 대한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 동구에 거주하는 1442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1443번 확진자는 광주 113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134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광주 110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443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1444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광주 143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전남에서는 17일 4명, 18일 오전 8시까지 2명 등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 전남 660~66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 660번 확진자는 경기도 수원 거주자로 영광 친척집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660번 확진자는 서울 강북 소재 병원 확진자인 서울 22440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 661번과 662번, 665번은 전남 65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영암의 한 농장과 관련된 확진자다.

전남 663번 확진자는 나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인 전남 60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664번 확진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수원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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