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출근시간대 이후부터 다시 강설이 예상되면서 교통안전 및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30분 현재 도내 주요지점 적설은 1~8㎝로 기록됐다.
지점별 적설을 보면 안성 7.4㎝, 양주 5.2㎝, 가평 4.6㎝, 평택 4.1㎝ 수원 3.2㎝ 등이다. 그밖의 지역에서는 1~3㎝의 눈이 내렸다.
여주,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가평, 광명,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안양, 수원, 의정부, 양주, 포천, 부천, 시흥, 과천 등 도내 23개 시·군에는 전날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다행히 전날 기상청의 강설예보와 함께 도내 지자체 등이 비상근무에 착수하는 등 사전 대비에 나서면서 이날 새벽 교통대란 등은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현재 도내 대부분 지역의 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기온은 평균 영하 5도다.
국가정보교통센터에 따르면 현재 특별히 정체 중인 고속도로 구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도에서도 한가족교회앞교차로~부평사거리(시속 10㎞) 등 평소 정체현상이 잦은 구간 외에 특별한 교통제증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도내 일부지역에 3~8㎝의 눈이 내렸고, 이후에도 3~8㎝의 눈이 더 예상된다"며 "교통안전 및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출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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