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만경읍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반경 3km 살처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1.17 18:46
지난 15일 충남 천안 성환읍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해당 농장을 포함한 보호지역(3㎞) 내 68만여 마리의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다. 2021.1.15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는 17일 김제시 만경읍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14번째 발생이다.
전북도는 반경 3km 이내 가금농장 5호에서 사육되는 19만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반경 10km 내 가금농장 9호 81만 마리는 30일간 이동제한과 함께 긴급 일제검사를 받게 되며, 김제시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앞서 발생농장에 사육중인 육용오리는 고병원성 확진 전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박태욱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는 인근 소하천·소류지·농경지에 방문하지 말고,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해야 한다”며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마당 · 축사 내부 소독, 축사 출입시 손 소독 ·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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